
1-2. 이런 혁명적 상황에, 그간 수없이 많은 블로그에 퍼져나간(예전 내 블로그에도 실었더랬지) 카툰들을 모아놓은 책의 존재는 또다른 의미에서 전복적이다. 내놓은 사람도 자살행위요, 사는 사람도 바보짓 아닌가 이거.
1-3. (아무리 생각해도) 만화는 책으로 봐야된다. 그 내용이 어떤 것이든간에 일단 방바닥에 배 깔고 엎드려서 봐야 된다. 그게 만화다. 모니터 앞에서 마우스 휠 굴려가며 보는 것도 안 되고 책상머리에서 정자세로 보는 것도 안 된다. 만화에는 만화의 정도가 있는 법. 그 정도를 걷기 위해 나는 또 만화를 책으로 산다.
2. 만화에 덧붙여지는 사람들의 코멘트나, 베스파라는 것이 가지는 상징 때문에 '바이 바이 베스파'는 매우 순수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다. 근데, 별로 안 그렇다는거. 사실,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이야기 쓰는데 섹스 얘기 안 하는거, 좀 비겁하지 않나? 하긴 뭐... 된장찌개에 된장 들어가는거 굳이 말 안 해도 누구나 다 알지만...
3-1. 원체 짧은 책이라 (다 보는데 한 10분?) 딱히 평을 붙이기도 애매하니 지난 글에서처럼 20자 평으로 해볼까.
3-2. "순진하진 않은데, 순수하긴 하다. 적극 추천작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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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약 해용~
예약도 아니었고... 돈 되는대로 샀다.
만화 밑에 리플이 없어서 허전한거 아니야?ㅋㅋㅋ 위대한 개츠비 빌려간 정예진은 반납했나?ㅋㅋㅋ
안 빌려갔었는데...
근데 뭔 소리여, 독해가 가능한 문장으로 써바바 좀.
와레즈 산업(?)은 저작권법 파동으로 몰락한지 오래인데요..
웹하드를 이용하는 것도
광의의 개념으로 넣어주셈.